사주의 신살
우리 몸속에 있는 기는 이리저리 움직이며 우리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영향을 미친다.
이것이 좋게 작용하면 신(神)이고 나쁘게 작용하면 살(殺)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사주에 안좋은 살(殺)이 있다고 하여 좌절하거나 실망할 필요는 없다.
살(殺)이라고 하여 항상 나쁘게만 작용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사주가 말해주는 내용은 어디까지나 경향성을 알려주는 것이지
당신의 미래를 정확히 예측하는게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어떤 사주를 타고났는지 보다는
자신의 사주를 언제 어떻게 이용하는지가 훨씬 중요하다.
자신에게 다가올 시련이 두려워 지레 겁을 먹고 피하려고 하지는 않는 것이 좋다.
살이란 생을 위한 과정이자 살아가면서 어쩔 수 없이 거치게되는 필연적인 과정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그것을 피하려고 할수록 예상치도 못할 시간과 장소에서 시련을 마주하게 될 뿐이다.
그러므로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닥쳐올 시련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고민하는 것이 더 현명하다.
우리는 인생을 살며 수많은 시련을 겪고 그 시련을 통해 성장하기 주저앉기도 한다.
살이란 우리의 삶에 있어서 스쳐지나가는 하나의 시련과 같은 존재다.
자신앞에 닥친 시련을 극복할 것인지 좌절할 것인지 선택은 순전히 당신의 몫이다.
십이신살이란?
글자 그대로 12가지의 신살을 뜻한다
각 지지에 대입하여 명칭을 붙인 것으로 사주의 각각의 기둥에 하나씩 모두 4가지의 신살이 구성이 된다.
● 겁살 (怯煞, 겁낼 겁 + (빠를 쇄 = 殺))
남의 것을 훔치거나 도둑질 당하는 것
● 재살 (災殺, 재앙 재 + 죽일 살)
재난을 당하고 억울하게 감옥에 가는 것
● 천살 (天殺, 하늘 천 + 죽일 살)
악을 행하면 천벌을 받음
● 지살 (地殺, 땅 지 + 죽일 살)
움직임에 마땅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
● 년살 (年殺, 해 년 + 죽일 살)
욕(慾,욕심 욕)을 품으니 욕(辱,욕될 욕)을당한다(욕심을 부리면 부끄럽고 치욕스러운 일을 겪음
● 월살 (月殺, 달 월 + 죽일 살)
달을 쳐다보니 한숨만나온다. 고민하고 마른다
● 망신살 (亡身殺, 망할 망 + 몸 신 + 죽일 살)
몸이 망가지니 마음도 덩달아 가라앉는다
● 장성살 (將星殺,장수 장 + 별 성 + 죽일 살)
별을 어깨에 달고 무거움에 중압감을 느낀다.
● 반안살 (攀鞍殺, 더위잡을 반 + 안장 안 + 죽일 살) (攀 = 잡아오르다)
정상에 오르니 내려가기가 싫다.
● 역마살 (驛馬殺, 역 역 + 말 마 + 죽일 살)
말이 많으니 갈아타기가 좋다.
● 육해살 (六害殺, 여섯 육 + 해로울 해 + 죽일 살)
해(害, 해로움)가 많아 병이 잘든다.
● 화개살 (華蓋殺, 빛날 화 + 덮을 개 + 죽일 살)
비닐하우스를 덮은 것처럼 속이 다 보인다.(덮개가 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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