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에 대한 학문/개발&계발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 책 정리2

greentworkshop 2024. 11. 18. 23:14

 

3. 테니스 공, 동그라미 그리고 30000

 

진정한 변화는 변하지 않는 것들에 있다

 기업의 CEO는 직업의 특성상 지식이 없는 분야에서도 현명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을 수없이 맞닥뜨린다.

 '어떻게 해야 현명한 판단을 내릴 수 있을까?'라는 물음은 모든 CEO의 공통적인 고민거리가 아닐까싶다.

 그러나 그들뿐만 아니라 우리들 역시 인생에서 현명한 판단을 내려야하는 상황을 수없이 마주한다.

 과연 어떻게 해야 우리는 매순간 현명한 판단을 내릴 수 있을까?

 dropbox의 CEO이자 MIT대학 졸업자인 드류 휴스턴은 '불쌍한 찰리 이야기'(찰리 멍거)에서 그 해답을 얻었다. 바로 '변하지 않는 원천적인 지혜'를 찾아가는 것이다.       ※'불쌍한 찰리 이야기'읽은 후 마저쓰기

 

 드류 휴스턴은 MIT졸업식 초청 연단에서 학생들에게 꼭 알려주고싶은 3가지를 강조했다.
 테니스 공 : 공을 던지면 끝까지 쫓아가 물어오는 강아지처럼, 정말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착하라
 동그라미 : 당신과 가장 친한 친구 5명의 모임 - 당신은 이 친구들의 평균이다. 이 동그라미는 살아가면서 당신에게 많은 것을 묻고, 답하며 깨달음을 주기도 할 것이다. 이 동그라미가 항상 당신의 최선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라
 30,000 : 인간은 평균적으로 30,000일(약 82년)을 산다고 한다.

 당신이 20대라면 약 8,000시간을, 30대라면 11,000시간을, 40대라면 15,000이라는 시간을 살아온 것이다.
 우리는 꽤 많은 시간을 살아왔고, 그리 많지 않은 시간이 남았지만, 각자 원하는 모습과는 상당히 다른 방식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릴스를 보거나, 쇼츠를 시청하거나, 불필요한 술자리를 갖으며) 적당히 하루를 혹은 일주일을 어쩌면 일년을 그렇게 평생을 적당히 흘려보낸다.

사람은 예외없이 제한된 시간을 살고 생을 마감한다. 모든 일을 할 수 없는 것이 당연하다.

그렇기에 더더욱 우리의 인생에는 우선순위가 필요하다.

모든 것을 할 시간이 없을때는 모든것을 할 필요가 없게끔 만들어야한다.


 한 예시로 우리의 인생을 그릇으로 비유했을 때 그것을 효율적으로 채우기 위해서는 큰 돌을 담고 작은 모래를 담아야한다. 

  그렇다면 한 번 생각해보자, 당신의 그릇에는 얼마나 많은 돌이 담겨있는가? 저마다의 기준은 다르겠지만 아마도 대부분 무수히 많은 모래로(별로 중요하지 않은 일들로) 채워져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릇을 채우는 것보다 더욱 중요한 것이 있다. 자신의 돌로 그릇을 채워야 한다는 것이다.(남들의 부탁이나 요구사항이 아닌 자신이 필요로 하는 것들)

 이말이 모든 타인의 요구를 무시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의 요청을 들어주는 것이 현명한 방법은 아니다.
돌을 채우기 위한 시간을 정해라, 불필요한 약속을 거절해라, 거절에 익숙해져야 자신의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인생의 다른 문을 열기 위해서는 참가비(시간, 돈)를 내야한다(자신을 위해 투자해야한다)

 


4. 5분 안에 증명하라


 사람들은 대부분 큰 비전을 가져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는 말한다 '이렇게 노력하면 언젠가는 탁월해지겠지...'굉장히 안일한 생각이다.

 오늘 하루가 끝나기 전에 당신의 탁월함을 보여줄 수 있는 근사한 일을 해야한다, 만약 5분안에 남에게 증명할 수 없다면 당신의 비전은 그저 공상에 불과하다.

 최소한 하루에 한 가지 이상의 매력적인 일을 하자, 그러한 노력이 쌓여 탁월함, 차이를 만든다.

 

모든 사회인들을 위한 조언
첫째. 좋은 매너를 가져라(기본 예절이라도)

'스펙지상주의'가 만연한 현대사회에서 매너는 경쟁력이다.

'내 성격은 원래 무뚝뚝해', '일만 잘하면 되는거 아니야?'라는 소리는 집어치우자 ,

똑똑하고 일 잘하는 사람이 차고 넘치는게 요즘 세상이다.

 누구라도 말이 통하는 사람과 같이 일하고 싶어한다. 예쁨받지는 못하더라도 기본적인 예절은 지키자

(처음 만나면 인사를 건네자, 감사하다는 말을 습관처럼 하자, 공과사 자리를 구분하자)
둘째. 경청하라

 잘 듣는것은 상대방에 대한 최고의 배려다. 당신의 의견을 존중하고 있으며 협력하고 있다는 의사를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다. 질문을 하는 태도도 굉장히 좋다. 상대방의 말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표시이기 때문이다.
셋째. 독서하라

 매년 현대인의 가장 큰 문제로 독서의 부재가 언급된다. 2023년도 조사결과 성인의 연평균 독서량은 3.9권, 심지어 대한민국 성인중 10명 중 6명은 단 한 권의 책도 읽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물론 SNS나 기타 매체들을 통해 다양한 정보들을 접할 수 있지만, 책은 정보전달의 역할만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사상과 견해, 다양한 생각들을 접하며 자신의 가치관과 주관을 바로세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책의 역할이다.

넷째. 평생 할 수 있는 운동을 찾아라

 '체력은 모든 활동의 기본이다'는 말, 모두들 질리도록 들어봤을 것이다.

 좋은 아이디어는 고독과 사색과 함께한다. 그러한 고독을 버티는데 운동은 큰 힘이 되어준다. 
다섯째. 모든 사람에게서 배워라

 '삼인행필유아사언(세 사람이 길은 가면 반드시 그중에 자신의 스승이 있다 - 공자),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물을 따르기 위해서 잔을 낮추어야한다'라는 교훈처럼 가르치고 배움에 있어 차별을 두어서는 안된다. 똑같은 상황에 처하더라도 자신의 미흡한점을 발견하고 채우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더욱 발전하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