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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 대한 학문/개발&계발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 책 정리3

by greentworkshop 2024. 11. 19.
어른이 되는게 이런 건가 봐. 기쁨이 줄어드는거
-인사이드 아웃2 '기쁨이의 대사중'-

5. 인생은 둘 중 하나다

 선택할 일이 많아졌다는 말에는 그만큼 포기해야하는 일 역시 늘어났다는 의미을 함축하고있다.

 많은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어른이 되면 스스로 선택할 줄 알아야 한다는 말을 해주곤 한다.

 선택의 다른 이름은 포기이기에, 선택할 줄 안다는 것은 포기하는 법을 알아야한다는 말과 같다.

 우리는 어른이 되기위해 무엇을 포기해야 하는지, 무엇을 더 우선시해야 하는지를 배워야한다.

 

 'Wait but why'라는 블로그의 작가이자 '할 일을미루는 사람'이라는 Ted강연을 통해 유명해진 Tim Urban은 이러한 우리의 마음에 대해 알기쉽게 잘 설명했다. 그의 의견을 빌려 우리가 어떻게 더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조언해보겠다.

 

 우리의 마음속에는 항상 2명의 사람이 살고있다. 한 명은 놀기 좋아하는 아이, 다른 한 명은 해야할 목록들을 잔뜩 들고있는 어른이 그 주인공들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어른들이 그러하듯 할 일이 많은 어른들은 아이들의 고집에 어쩔수 없이 져주고만다.(인간의 본성이 그러하기에)

 또 다른 이들은 어른이 어린아이와 같이 노는것에 죄책감을 느끼기도 한다.

 그들은 자신이 해야할 일들을 하기위해 그들을 통제하고 억압하려고만 한다.

 그러나 이러한 두 방법 모두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이상적인 목표와는 거리가 멀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 안의 아이와 우리는 어떤 관계를 갖게 해야할까?

 

 Tim Urban은 '통제'라는 방법대신 '조화'와 '보상'이라는 방법에 주목했다.

 예를들어 '오전9시부터 6시까지 일하면 내일 9시 까지는 절.대.로. 일하지 않는다', '이 작업을 다 끝내면 다음날까지 일하지 않는다.'처럼 놀기를 좋아하는 마음속의 아이와 약속(계획)을 하는것이다. 이러한 계획을 세우면 그렇지 않을 때와 비교해서 훨씬 더 효율적으로 일을 끝낼 수 있게된다.

 삶에서 잘 풀리지 않는 골치아픈 문제들은 크게 보았을때 '지금 할 것인가'와 '나중에 할 것인가'에 대한 싸움이다. 짜증나고 , 복잡하고, 압박과 스트레스에 시달릴 때 우리는 마음속의 아이가 소외되어 있는것은 아닌지 우리 스스로를 되돌아보자.

 

좋아요vs싫어요

 삶에서 해야할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일은 가장 중요한 일중 하나다. 그는 내 일과 관련된 우선순위를 정할 때 '묘비명 테스트'를 활용한다. (친구를 만들 때에도, 약속을 할 때에도) 그 내용은 바로 이렇다. 어떠한 기회가 생겼을 때 내 묘비에 이 일을 적고 싶은지에 대해 자문하는 것이다. 바로 대답이 나오지 않는다면, 아마도 그 일은 당신에게 중요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법칙은 인간관계에도 '임종 테스트'를 통해 적용될 수 있다. 

 1. 이 사람이 내가 임종 자리에서 떠올릴 사람인가?

 2. 만일 지금 내가 죽게된다면 지금 이 사람과 있는 순간을 후회하지 않겠는가?

 3. X가 죽게 된다면 나는 그 사람과 함께 한 시간에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우리는 가장소중한 사람들에게 쓸 시간조차도 분배해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테스트들은 우리에게 소중한 사람에게 충분한 시간을 쏟기 위해서는 수많은 일들을 거절하는 것임을 일깨워준다. 내가 죽거나 소중한 사람이 죽은 뒤에 후회하기는 너무 늦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삶이 끝나기 훨씬 전에 살아 있는 동안 꼭 필요한 일들을 모두할 수 있어야 한다. 추가로 명심해야 할 것은 '싫어요'에 있는 목록을 완전히 방치해서는 안된다는것이다. 실제로 그 목록들에 담겨있는 일들중 상당수는 거부하기 힘든 일들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계속 공을 들여야 한다. 인생은 늘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일이기에, 그리고 선택하지 못한 일을 오랫동안 돌보는 것이기에

 

6.마스터에게 플러스 알파를 주어라

근육이 찢어져야 더 크고 강한 힘을 얻을 수 있듯, 비온뒤에 땅이 더 단단하게 굳듯, 우리는 인생에서 많은 고난을 맞이하고 포기하기도 맞서 싸우기도 한다. 

 '고통은 필연이지만 괴로움은 선택이다'라는 말처럼 견디는 것도 포기하는 것도 모두 우리의 선택이다. 그러나 Jerzy Gregorek에게 답은 늘 정해져 있었다. 그는 15살 부터 알코올 중독 환자였으나 19살에 소방관이 되었고 미국으로 건너와 최고의 헤비 리프터가 되었고, 많은이들의 멘탈 코치로 명성을 쌓았다. 

 어떻게 절망에 빠져 있던 그가 저렇게 변할 수 있었을까?

 그는 인생의 시련을 맞이했을 때 언제나 망설임 없이 '더 어려운 선택'을 골랐다. 

'굳이?'라고 물어볼 수도 있겠다. 그러나 

 

추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