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휘소탕 혈염산하(一揮掃蕩 血染山河)
칼로 하늘에 맹세하니 산과 바다가 떨고,
한번 휘둘러 쓸어 베니 피가 강산을 물들인다.
전하... 지금 수군을 파하시면,
적들이 서해를 돌아 전하께 바로 들이닥칠까,
신은 다만 그것이 염려되옵니다.
아직 신에게는 12척의 배가 남아 있사옵니다.
죽을 힘을 다하여 싸우면, 오히려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신이 살아있는 한, 적들은 감히 우리를 업신여기지 못할 것입니다.
두려움은 필시
적과 아군을 구별치 않고 나타날 수가 있다.
저들도 지난 6년 동안 나에게 줄곧 당해온 두려움이 분명 남아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결코 두려움에 질 수 없다.
만일 그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수만 있다면 말이다,
그 용기는 백배 천배,
큰 용기로 배가 되어 나타날 것이다.
무릇 장수된 자의 의리는 충을 따르는 것이고
그 충은 임금이 아니라 백성을 향해야 한다.
백성이 있어야 나라가 있고,
나라가 있어야 임금도 있는 법이지
출정사
아직도 살고자 하는 자가 있다니
통탄을 금치 못할 일이다!
우리는 죽음을 피할 수 없다.
정녕 싸움을 피하는 것이 우리가 사는 길이냐?
육지라고 무사할듯 싶으냐!
똑똑히 보아라!
나는 바다에서 죽고자 이곳을 불태운다.
더 이상 살곳도, 물러설 곳도 없다.
목숨에 기대지 마라!
살고자 하면 필히 죽을 것이고, 또한 죽고자 하면 살 것이니
병법에 이르기를 한 사람이 길목을 잘 지키면
천명의 군대도 떨게 할 수 있다 하였다.
바로 지금 우리가 처한 형국을 두고 하는 말 아니더냐?
https://youtube.com/shorts/oYzZpkahov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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