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을 흔히 욕망의 동물이라고 부른다.
인간은 아무리 많이 가져도 더 많은 것을 원하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이기적이고 한없이 잔혹해지기도 한다.
인간의 욕심은 단순한 욕구와는 좀 결이 다르다.
그것은 우리 머릿속에 살고있는 난폭한 원숭이 같아서,
그것이 원하는대로, 하고싶은대로 내버려둘수록
더 괴팍하고 제멋대로인 성격으로 변하게 된다.
물론 처음에는 아주 작고 통제하기 쉬워서
대부분 신경쓰지 않고 살아가지만
우리도 모르게 그 녀석에게 '나쁜 습관'이라는 먹이를 주기 시작한다.
그리고 어느새 폭력적인 원숭이에게 끌려다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그 어떤 사소한 일이나 습관이라도
한 번쯤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우리가 매일 아무렇지 않게 하는 행동 하나가
어쩌면 우리를 꽤 고통스러운 길, 힘든 길로 이끌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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