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주관적 해석 포함※
ΜΑΡΚΟΥ ΑΝΤΩΝΙΝΟΥ ΑΥΤΟΚΡΑΤΟΡΟΣ
ΤΑ ΕΙΣ ΕΑΥΤΟΝ
마르쿠스 안토니누스 황제의 명상록
노란색은 다시 눈여겨 볼 내용들을 표기한 것
푸른색은 시대적인 맥락을 감안한 해석
초록색은 각 문단에 관한 주관적인 요약
붉은색은 부정적으로 여겨질 수 있는 내용
1. 할아버지 베루스에게서 배운 고귀한 인품과 온화한 성품.
2. 아버지의 평판과 제가 기억하는 아버지를 보면 겸손함과 남자다움을 갖추셨습니다.
3. 어머니로부터: 경건함과 너그러움을 배우고, 악을 행하지 않을 뿐 아니라 악한 생각조차 하지 않도록 하며, 소박한 음식을 먹고 부유한 사람들의 삶에서 멀리 떨어지도록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4. 어머니의 할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것: 공립학교에 다니지는 않았지만 집에서 훌륭한 선생님들에게 가르침을 받았고,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아낌없이 쓰는 것이 의무라는 교훈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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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마의 공교육 vs 사교육
- 공립학교 (Ludi Publici): 이름만 '공립', 국가가 아닌 개인이 저잣거리에 천막을 치고 운영하던 저가형 사설 학교.
수업료가 저렴해 주로 서민층 자녀들이 다녔으며, 시끄러운 길거리에서 수업이 진행되기도 하였다. - 가정 교육 (Private Tutors): 부유한 귀족이나 황족은 이런 '공립학교'대신 학식이 높은 그리스인 노예나 해방노예를 비싼 돈을 주고 집으로 초빙해 1:1로 가르치게 하였다.
5. 스승님으로부터 배운 것: 경주에서 녹색 재킷을 입은 팀이나 파란색 재킷을 입은 팀, 또는 트라키아인이나 삼니테인 검투사 편에 서지 말라. 고통을 참고 적은 것에 만족하며, 내 손으로 일하고, 남의 비방에 쉽게 귀 기울이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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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사소한 일이나 자극적인 구경거리에 감정을 낭비하며 편 가르기 하지 말라"
1. 로마인들의 '팬덤' 문화
당시 로마인들은 전차 경주와 검투사 경기에 광적으로 열광했다.
- 전차 경주 (녹색 vs 파란색): 오늘날의 스포츠 팀처럼 전차 경주는 다양한 색(녹색, 파란색, 흰색, 붉은색)의 팀으로 나뉘어 있었는데 팬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색깔의 팀이 지면 폭동을 일으킬 정도로 격렬하게 반응했다.
- 검투사 (트라키아인 vs 삼니테인): 검투사들은 사용하는 무기와 방어구 양식에 따라 분류되었다. 트라키아인은 작은 방패를, 삼니테인(또는 무르밀로)은 큰 방패를 사용했는데, 사람들은 각자의 스타일을 지지하며 논쟁을 벌였다.
6. 디오그네토스의 가르침에 따르면, 쓸데없는 열정을 피하고, 마법사나 사기꾼들이 주술이나 악령 퇴치 등에 대해 하는 말을 믿지 말아야 하며, 닭싸움이나 그런 스포츠에 흥분하지 말고, 솔직한 말을 참아내고 철학에 익숙해져야 하며, 어릴 적에는 바케이우스, 탄다시스, 마르키아누스의 강의를 듣고, 에세이를 쓰고, 야전침대와 가죽 이불 등 그리스식 교육에 포함되는 것들을 갈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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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쓸데없는 열정 : 사소한 일에 목숨걸지 말라
2. 마법사나 사기꾼들이 주술이나 악령 퇴치 : 근거없는 미신에 휘둘리지 않는 이성적 사고를 갖춰라
3. 닭싸움이나 그런 스포츠 : 잔인하고 자극적인 구경거리에 감정을 소모하지 말라
4. 솔직한 말을 참아내고 : 자신을 향한 쓴소리도 참고 들어라
5. 철학에 익숙해져야 하며 : 단순한 공부수준에 머문는 것이 아니라, 삶에 녹아들게 하라
6. 야전침대와 가죽 이불 : 딱딱하고 불편한 잠자리, 이는 육체의 편안함에 길들여지지 않으려는 의지
7. Rusticus에서 유래: 개혁과 인격 교정이 필요하다는 인상을 받다; 섣불리 행동하지 않다. 수사학에 대한 열정, 사변적인 주제에 대한 글쓰기, 교훈적인 텍스트에 대한 담론, 금욕주의자나 박애주의자를 상상력 넘치는 색채로 묘사하는 것. 웅변, 시, 그리고 과장된 표현을 피하고, 집에서 의례적인 의상을 입고 뽐내거나 그런 종류의 행동을 하지 않으며, 시누에사에서 어머니께 보낸 편지처럼 소박한 문체로 편지를 쓰는 것. 쉽게 마음을 다잡고, 나를 자극하고 불쾌하게 하는 사람들과도 그들이 기꺼이 만나려 한다면 쉽게 화해하는 것. 책을 정확하게 읽고, 사물에 대해 피상적으로 생각하거나 주제를 빙빙 돌려 말하는 사람들에게 성급하게 동의하지 않는 것. 그가 내게 자신의 [^1]에픽테토스의 담화록을 함께 볼 수 있도록 허락해 준 덕분에 나는 그 _책 을 접할 수 있었던 것.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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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사학, 사변적인 주제, 과장된 표현, 의례적인 의상 : 당시 지식인들이 빠지기 쉬웠던 '보여주기식 삶'에 대한 경계, 상대보다 내가 뛰어나다는 '우월의식 / 권위적인 태도 버리기'
2. 쉽게 마음을 다잡고, 불쾌하게 하는 사람들과도쉽게 화해하는 것 : 누가 나를 화나게 했더라도, 상대가 다가온다면 마음을 열고 화해하는 유연함을 지니자 (이는 스토아 철학의 핵심인 '타인의 행동에 내 평온함을 맡기지 않는 태도' - 분노 조절과 화해)
3. 피상적으로 생각, 돌려 말하는... : "좋은 게 좋은 거지"라며 대충 수긍하거나, 말만 번지르르한 사람들에게 휘둘리지 않는 '비판적 사고'를 갖추자
8. [^2]아폴로니우스의 말처럼, '도덕적 자유'란 불확실한 운명에 자신을 노출시키지 않는 것, 잠시라도 다른 어떤 것에도 신경 쓰지 않고 오로지 이성에만 집중하는 것. 극심한 고통이 닥치거나, 자식을 잃거나, 오랜 병환 중에도 항상 한결같은 모습을 유지하는 것. 사람이 매우 진지하면서도 동시에 긴장을 풀 수 있다는 것을 살아있는 본보기를 통해 분명히 깨닫는 것.
설명에 있어 비판적이지 않아야 하며, 전문적인 지식과 일반적인 진리를 쉽게 전달하는 능력을 자신의 훌륭한 재능 중 가장 작은 부분으로 여기는 사람을 봐야 합니다. 친구에게서 귀한 호의를 받았을 때, 그 호의 때문에 자신을 낮추지도 않고, 그렇다고 무례하게 되갚지도 않고 어떻게 받아야 하는지를 가르쳐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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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불확실한 운명에 노출되지 않기 : 외부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내 감정(행복)을 맡기지 않는 상태
2. 오로지 이성에만 집중 : 상황을 바꿀 수 없더라도 자신의 감정은 통제할 수 있다.
3. 항상 한결같은 모습을 유지 : 필자는 아들을 잃은 슬픔 속에서 이 글을 작성하였다. 이는 로봇처럼 무감각한 사람이 아니라 '감정에 지배당해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잊지는 말아야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4. 진지하면서도 동시에 긴장을 풀 수 있다 : 자신이 가진 지식을 작은 재능으로 여겨야 한다.(인격보다 전문성이 앞서지 않아야 함, 지식을 뽐내지 않고 타인을 배려하며 소통한다.)
5. 어떻게 받아야 하는지 : 받은 도움으로 인해 비굴해지거나, 반대로 부채감을 덜기 위해 기계적으로 보답하는 것은 진정한 관계가 아니다. 주는 이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며 품위 있게 수용해야 한다.
9. [^3]섹스투스에게서: 은혜로움과 모범가장이 이끄는 가정과 자연에 따른 삶의 방식. 가식 없는 품위, 친구에 대한 세심한 배려, 아마추어와 과학적 근거가 없는 의견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관용.
그는 모든 사람에게 친절하게 대했기에 그의 대화는 어떤 아첨보다도 더 즐거웠을 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 최고의 존경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는 삶에 필수적인 원리를 발견하고 정리하는데 확고한 이해력과 체계적인 방법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분노나 그 어떤 감정도 드러내지 않고, 감정에 휘둘리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러운 애정을 가득 품어야 한다. 조용히 칭찬하고, 과시하지 않고 폭넓은 지식을 갖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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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 따른 삶의 방식 : 인위적인 권위나 허례허식 없이 자신의 본성과 일치하는 삶을 살아야 함
아마추어에 대한 관용 : 박식한 학자였음에도 그는 편협한 식견을 가진 사람들을 비난하거나 가르치려 들지 않았다. (오히려 그들을 포용하였다) 이는 최고의 존경은 공포가 아닌 친절에서 나옴을 시사한다.
감정에 휘둘리지 않으면서... : '화를 내지 않는다 ≠ 무관심'이 아니라, 감정의 노예가 되지 않으면서 타인을 깊이 사랑하려는 의지의 결과이다.
조용히 칭찬, 폭넓은 지식 : 남들에게 과시하지 말고 겸손하게
10. 문법학자 알렉산더의 말: 이국적인 표현이나 문법적 오류, 거친 표현을 사용하는 사람을 흠잡거나 비난하는 대신, 스스로는 질문 자체(언어적 표현이 아닌 사물)에 대한 답변이나 확인, 또는 다른 적절한 방식으로 정확하고 적절한 표현을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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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적 배경 :
당시 로마 상류층에게 수사학과 문법은 권위의 상징이었다. 그러한 연유로 타인의 실수를 지적하는 것이 종종 자신의 우월함을 증명하는 수단이 되기도 하였다.
비난하는 대신 적절한 표현 : 타인의 실수를 공개적으로 망신 주는 대신, 먼저 올바른 본보기를 보여줌으로써 상대가 스스로 깨닫게 하는 고도의 배려, 사소한 트집보다 본질적인 소통이 중요함을 시사
11. 프론토의 말: 절대주의의 악의와 변덕, 위선이 얼마나 비열한 것인지, 그리고 일반적으로 우리가 '귀족'이라고 부르는 자들이 자연적인 애정이 다소 결여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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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적인 애정 : 상류층(귀족)일수록 타인에 대한 따뜻한 애정이 부족해지기 쉬움
12. 플라톤주의자 알렉산더의 말: '너무 바빠서 할 수 없습니다'라고 누군가에게 말하거나 편지에 쓰는 것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경우에만 해야 하며, '현재 상황'을 핑계로 함께 사는 사람들과의 관계에 따르는 의무를 계속해서 회피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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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를 회피해서는... :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따라서 주변사람들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의무'이다. '바쁘다'라는 말은 상대방에 대한 자신의 무관심을 에둘러 표현하는 것이다.
(황제는 매일 살인적인 업무량에 시달렸지만, 그것이 인간관계의 소홀함의 이유가 될 순 없다고 여겼다.)
13. 카툴루스의 말: 친구의 항의가 비록 불합리할지라도 그의 항의를 무시하지 말고, 그의 평소 성격으로 되돌리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한 스승에 대한 진심 어린 칭찬도 마찬가지로,아테노도투스와 도미티우스에 대한 기록과 아이들에 대한 진정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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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합리할지라도... : 친구가 감정적으로 변해 근거 없는 비난을 하더라도, 그것을 '논리'로 맞서거나 '무시'로 일관하지 말라. 그 사람의 선한 본성(이성)을 믿고 관계를 정상화하려는 노력이 우정의 본질임을 시사
14. 세베루스에게서 배운 것은 가족에 대한 사랑, 진실에 대한 사랑, 그리고 정의에 대한 사랑입니다. 그의 도움으로 [^4]트라세아, 헬비디우스, 카토, 디오, 브루투스를 이해할 수 있었고, 공정성과 언론의 자유에 기반한 공화국, 그리고 무엇보다 백성의 자유를 소중히 여기는 군주제라는 개념을 품게 되었습니다. 또한 그에게서 철학에 대한 일관성과 통일성, 선행을 베푸는 마음, 아낌없이 베푸는 마음, 희망을 갖는 마음, 친구에 대한 애정을 믿는 마음, 그리고 자신을 비난하는 사람들에게도 솔직하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마음, 친구들이 자신의 바람을 추측할 필요 없이 항상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마음을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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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마음 : 리더의 투명성이 주변 사람들에게 주는 심리적 안정감을 강조한다.
15. 막시무스의 특징: 자기 절제력과 어떤 일에도 흔들리지 않는 태도, 모든 상황, 특히 아플 때에도 쾌활함. 온화함과 위엄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성품, 불평 없이 주어진 일을 기꺼이 해내는 자세. 그의 경우, 모든 사람들이 '그는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악의 없이 행동한다'고 믿었다. 놀라거나 당황하지 않고, 서두르거나 미루지 않으며, 자원이 부족하거나 우울해하거나 비굴해하지도 않고, 반대로 화를 내거나 의심하지도 않았다. 관대하고 용서심이 많으며, 속임수가 없었다. 꾸중을 듣는 사람이라기보다는 확고한 올바름을 지닌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었다. 또한, 누구도 그가 자신을 깔보거나 우월하다고 생각할 수 없었다. 사회생활에서도 호감을 주는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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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절제력 : 어떤 외부 충격에도 당황하거나 서두르지 않는, 스토아 철학의 최고 단계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 말과 행동의 일치가 사람들에게 주는 인상
관대하고 용서심이 많으며 : 타인이 위축되거나 무시당한다고 느끼지 않게 행동
16. 양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것: 온화함과 충분한 고려 후 내리는 판단에 있어서 흔들림 없는 결단력, 철저한 검토, 외적인 명예에 대한 허영심 없음, 일에 대한 사랑과 인내심, 공익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의 의견에 귀 기울이는 자세, 편견 없이 모든 사람에게 공로에 따라 보상하려는 열망, 언제 고삐를 조이고 언제 풀어야 할지 아는 경험. 부자연스러운 관행 금지, 사회적 재치, 그리고 수행원들이 연회나 로마 방문에 의무적으로 참석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 그리고 다른 약속으로 참석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도 항상 동행해 주는 모습. 회의에서의 철저한 검토와 인내심; 이는 조사를 회피하거나 첫인상에 만족했다는 의미가 아니다. 친구들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성향, 까다롭거나 강박적인 성향이 아닌 모든 일에 있어 자신의 주인이었으며, 겉으로는 항상 쾌활한 태도를 유지했다. 그는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과 사소한 일조차도 소란을 피우지 않고 질서정연하게 처리했다. 그의 통치 기간 동안 조직적인 박수갈채와 모든 형태의 아첨은 배척되었다. 그는 제국의 필요를 끊임없이 살피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했으며, 그러한 행태를 보이는 개인들의 비난에도 인내심을 발휘했습니다. 신의 권능에 대한 미신적인 두려움도, 대중의 환심을 사려는 아첨이나 비굴함도 없이 모든 일에 절제와 확고함을 보였고, 취향이 부족하거나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모습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삶의 안락함에 기여하는 것들, 즉 행운이 그에게 아낌없이 베풀어진 것들에 대해서는 과시하거나 변명할 필요 없이 사용했다. 마치 그것들이 있을 때는 당연하게 여기고, 없을 때는 굳이 요구하지 않는 것처럼 말이다. 그 결과, 누구도 그를 궤변가나 사기꾼, 혹은 박식가라고 부르지 않았을 것이다. 그는 아첨을 초월한, 성숙하고 온전한 사람으로, 자신과 백성들의 일을 능숙하게 처리할 수 있는 인물이었다.
이 모든 것 외에도, 진정한 철학 추종자들은 존중하려는 경향이 있지만, 다른 부류의 추종자들에게는 그렇지 않다.남을 비난하는 경향도 없고, 그렇다고 남에게 속아 넘어가는 경향도 없어야 하며, 상냥하고 유머 감각도 있지만 지나치지 않아야 한다. 건강 관리도 적당히 해야 하는데, 삶을 즐기거나 외모에 지나치게 신경 쓰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건강을 소홀히 하는 것도 아닌, 스스로 건강을 잘 관리하여 의사의 진료나 약, 외용제를 사용할 필요가 거의 없는 정도여야 한다.(중용 - 적당함의 미덕, 자기관리의 필요성 시사)
매우 중요한 미덕은 문학적 표현력이나 민법, 관습 또는 기타 분야에 대한 지식과 같은 특별한 재능을 가진 사람들에게 질투 없이 양보하고, 각자가 자신의 탁월함에 걸맞은 명성을 얻도록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것이었습니다. 항상 선조들의 전통에 따라 행동하되, 그 전통을 존중한다는 사실이 드러나도록 애쓰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이리저리 바꾸는 경향이 없고, 같은 장소에서 같은 관행을 고수하는 확고한 길을 걸었습니다. 심한 두통에서 회복된 후에도 곧바로 평소의 업무에 활력을 되찾았으며, 비밀은 거의 없었고, 극히 소수의 예외적인 경우만, 그것도 오직 국가적인 문제에 관련된 경우에만 비밀을 지켰습니다. 공연 기획, 공공사업 수행, 국민 기부 등 모든 일에서 신중하고 절제된 태도를 보였으며, 명성보다는 자신이 해야 할 일에만 집중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이상한 시간에 목욕하는 사람도 아니었고, 건축을 좋아하지도 않았으며, 음식이나 옷감, 색깔, 노예들의 아름다움에 대해 잘 아는 사람도 아니었다. 그의 옷차림은 로리움에 있는 시골집에서 로마로 가져온 것이었고, 생활 방식도 라누비움에서 가져온 것이었으며, 투스쿨룸에서 사과하는 세금 징수원을 대하는 방식과 같은 모든 행동거지도 마찬가지였다. 그의 행동은 거칠거나 무자비하거나 허풍을 떠는 법이 없었고, 그렇다고 '열병에 걸릴 정도로 과격하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것도 아니었다. 모든 것이 세심하게 계산되고 절제되어 있었다.마치 한가로운 사람처럼 시간을 보내는 모습. 분주함 없이 완벽한 질서, 강인함, 그리고 일관성. 소크라테스에 대한 기록은 그에게 딱 들어맞습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너무 나약해서 절제하지 못하고, 또 너무 탐닉해서 즐기지 못하는 것들을 절제할 수도, 즐길 수도 있었습니다. 강인하고, 인내하며, 어떤 경우에도 절제하는 것은 병중에도 흔들리지 않는 완벽하고 불굴의 정신을 지닌 사람에게 어울리는 자질입니다.
(사치스럽게 행동하지 않는 일관성, 어떤 일에도 지나침이 없는 감정 조절, 한가로운 사람처럼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하는 철저한 준비성, 일과 오락간의 적당한 균형을 유지하는 워라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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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에 있어 자신의 주인 : 외부의 유혹이나 압박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이성이 내린 결정에 따라 행동함을 의미(충동적으로 행동하지 않았다.)
새로움(허례허식)에 대한 경계 : 변덕스러운 유행이나 사치, 불필요한 혁신을 통해 대중의 인기를 얻으려 하지 않았다.(실용주의적 태도), 스토아 철학자들이 말하는 '발전'이란 내면의 덕성을 갈고닦는 것
행운을 당연히 여기고... : 행운 = 부유함, 사회적 지위같은 통제할 수 없지만 주어지는 이점들, 단순히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가치관.(주어져 있으니까 그저 사용하는것)
재능을 가진 사람들에게 양보 : 자신보다 뛰어난 재능을 가진 사람을 시기하기보다,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그들을 돕는 태도가 조직 전체의 역량을 높일 수 있다.
드러나도록 애쓰지는 않았다. : 자신의 가치관을 과시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행동으로 나와야 함을 강조
비밀은 거의 없었고... : 명성보다는 '일의 목적' 자체에만 집중, 투명한 소통을 통해 신뢰를 쌓아야함을 시사
17. 신들의 은혜: 좋은 조부모님, 좋은 부모님, 좋은 누나, 좋은 스승님, 좋은 친구들, 친척, 친구들, 거의 모든 것을 갖춘 훌륭한 사람들을 곁에 둘 수 있었던 것. 그리고 비록 내 성격상 어떤 상황에서는 잘못을 저지를 수도 있었겠지만, 그 누구와도 잘못을 저지르지 않은 것은 신들의 은혜 덕분입니다. 내 약점을 드러낼 만한 사건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막아주신 것도 신들의 은혜입니다. 할아버지의 두 번째 부인과 함께 보낸 시간이 너무 짧았던 것도, 젊은 시절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제때가 되지 않아 어른스럽게 행동하지 않고 오히려 조금 더 늦춰진 것도 신들의 은혜입니다. 내 삶의 지위는 나를 다스리는 통치자와 아버지 아래 있었는데, 그들은 내 모든 교만을 벗겨내고 궁궐에서 살면서도 경호원이나 화려한 제복, 촛대, 등불을 든 조각상 같은 사치스러운 장식 없이도 살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었다. 오히려 평범한 사람처럼 살면서도 품위를 잃거나 군주로서 공적을 위해 수행해야 할 의무를 소홀히 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또한, 훌륭한 형을 만났는데, 그의 성품은 나를 일깨워 줄 뿐만 아니라 존경과 애정으로 나를 격려해 주었다. 내 아이들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결함이 없었고, 나는 웅변이나 시, 그리고 만약 내가 쉬운 길을 걷고 있다고 생각했다면 몰두했을지도 모르는 다른 분야들에 더 이상 발을 딛지 않았다. 그리고 나는 주인들을 그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영예로운 자리에 올려놓기 위해 서둘렀다.그들을 탐냈고, 그들이 아직 어리니 나중에라도 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으로 미루지 않았다는 것. 아폴로니우스, 루스티쿠스, 막시무스를 알게 된 것. 자연의 섭리에 순종하는 삶이 진정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분명하고 반복적으로 그려볼 수 있었던 것. 그래서 신들과 저승의 소통, 도움과 영감에 관해서는, 비록 내 잘못과 신들의 경고와 거의 지시에 따르지 않는 탓에 여전히 완벽하지는 않지만, 자연의 섭리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데 그 무엇도 방해가 되지 않는다는 것. 내 몸이 이런 삶 속에서도 잘 버텨준 것. 베네딕타나 테오도투스를 건드리지 않았지만, 나중에 사랑의 열정을 경험했을 때에도 치유되었다는 것. 루스티쿠스에게 자주 화를 냈지만 후회할 만한 극단적인 행동까지는 가지 않았다는 것. 어머니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날 운명이었지만, 마지막 몇 년을 나와 함께 보내주셨다는 것. 내가 가난이나 다른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돕고자 할 때마다 형편이 안 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없었고, 나 자신도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 할 만큼 어려운 처지에 놓인 적이 없었다는 것, 내 아내는 지금처럼 순종적이고 애정 넘치며 순수한 사람이라는 것, 내 아이들에게는 훌륭한 가정교사가 있었다는 것, 꿈에서 도움을 받았는데, 특히 피를 토하거나 현기증이 나는 것을 피하는 방법을 알려주었고, 카이에타 신탁은 '네가 네 일을 하는 대로 하라'고 답했다. 철학을 좋아했지만 어떤 소피스트를 만나거나 문학 작품이나 삼단논법을 풀기 위해 은둔하거나 '구름 속의 문제'에 매달리지 않았다는 것. 왜냐하면 이 모든 것은 '신의 도움과 행운의 손길'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 자신이 완벽해서 잘 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운명이 적절한 스승을 보내주고, 적절한 때에 부모님을 곁에 있게 했으며, 심지어 나쁜 길로 빠질 기회조차 차단해 주었기 때문에 지금의 자신이 존재한다고 믿는, 자신 주변의 모든 것들에 대한 감사, 자신에게는 엄격하되 타인과 운명에는 감사하라 )
[^1]: A.D. 50~135, 노예출신의 철학자 (핵심모토 - 통제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분하라)
[^2]: B.C. 262~190, 고대 그리스의 수학자(관련분야 : 원뿔곡선, 추측 - 동일인물이 아닐수도 있음)
[^3]: B.C. 185~95,스토아 철학자
[^4]: 과거 독재에 맞서 공화국을 지켰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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